지난 포스팅에서 역대 FIFA 월드컵 우승 국가와 특징을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까지 알아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1994년 미국 월드컵까지
당시 우승 국가와 그 팀의 특징 그리고 스타플레이어까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1970년 FIFA 멕시코 월드컵: 브라질
- 1974년 FIFA 서독 월드컵: 서독
- 1978년 FIFA 아르헨티나 월드컵: 아르헨티나
- 1982년 FIFA 스페인 월드컵: 이탈리아
- 1986년 FIFA 멕시코 월드컵: 아르헨티나
- 1990년 FIFA 이탈리아 월드컵: 서독
- 1994년 FIFA 미국 월드컵: 브라질
1970년 FIFA 멕시코 월드컵: 브라질
1970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여전히 건재한 축구 황제 펠레와 자이르지뉴의 화려하고 독창적인 공격 루트로
상대 국가의 수비수들을 곤란하게 만들고 다양한 득점으로 연결한 브라질이었습니다.
브라질은 여전히 4-2-4 포메이션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과
유동적이고 창의적인 공격 모두를 챙기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1974년 FIFA 서독 월드컵: 서독
1974년 서독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개최국 서독이었습니다.
독일 축구의 레전드 프란츠 베컨바워와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에 한 명인 게르트 뮐러를 중심으로
'토털 풋볼'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경기장 전체를 이용하며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체계적인 경기 운영으로 서독의 2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1978년 FIFA 아르헨티나 월드컵: 아르헨티나
1978년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투우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투지 있는 플레이를 한 마리오 켐페스와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캡틴 다니엘 파사렐라를 앞세운 개최국 아르헨티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홈에서 개최된 월드컵이었기에 홈 팬들의 응원과
특유의 열정적인 플레이로 빠른 템포의 공격을 유기적으로 하며
아르헨티나 최초의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982년 FIFA 스페인 월드컵: 이탈리아
1982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조직적인 수비전술, 카테나치오의 이탈리아였습니다.
기존에도 체계적이었던 수비 조직을 잘 유지한 채
마르코 타르델리와 파올로 로시 등의 스타플레이어를 활용한 빠른 역습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공수 양면으로 빈 틈 없는 팀 전술을 보여주며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1986년 FIFA 멕시코 월드컵: 아르헨티나
1986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아르헨티나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4-3-3 전술을 사용하며, 장신 스트라이커 호르헤 발다노와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공격을 전개한 디에고 마라도나 활용한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장신 공격수와 마라도나의 조화를 통해 공격력을 극대화하여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개인 능력이 돋보인 대회임과 동시에 '신의 손' 사건이 발생한 대회였습니다.
1990년 FIFA 이탈리아 월드컵: 서독
1990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서독이었습니다.
로타어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조직력으로 견고한 수비를 만들어냈고,
게르트 뮐러를 잇는 독일의 스트라이커 위르겐 클린스만의 뛰어난 득점력으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이뤘습니다.
조화로운 선수단 구성으로 체계적인 팀워크를 발휘했고,
개인적인 기량까지 합쳐져 압도적인 기량으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1994년 FIFA 미국 월드컵: 브라질
1994년 미국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브라질이었습니다.
1990년대 대표적인 공격수 호마리우와 빠른 스피드에 장점이 있는 베베투 조합의 공격진으로
유기적이고 뛰어난 기술력을 활용한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당시 브라질은 4-4-2 포메이션을 사용해 안정적인 경기력과
공격진들의 감각적인 디테일에 힘입어 상대 팀들을 압도했고,
브라질이 축구 강국임을 다시 보여주며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70년 FIFA 멕시코 월드컵부터 1994년 FIFA 미국 월드컵까지 알아봤습니다.
이전에는 기술적인 면의 활용보다는 피지컬과 단순한 전술 등을 이용한 국가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인 기량과 기술을 갖춘 스타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면서
그 선수의 장점을 활용한 전술 구성으로 역량을 극대화하는 국가들이 많아진 월드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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