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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Part.1]역대 FIFA 월드컵 우승국가의 스타플레이어와 대표적인 특징

by Bliss Football 2024. 11. 7.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출전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최종 예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중단된 1942년, 1946년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1930년부터 4년마다 개최된 FIFA 월드컵은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월드컵에서의 트로피를 최종 목표로 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꿈인 FIFA 월드컵의 우승 국가와
그 당시 스타플레이어 그리고 팀의 특징과 전술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930년 FIFA 우루과이 월드컵: 우루과이

1930년 FIFA 월드컵 초대 우승 국가 우루과이

최초의 월드컵이라고 알려져 있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개최국 우루과이였습니다.
당시 스타플레이어 엑토르 스카로네와 호세 나사치를 앞세운 우루과이는
유럽 국가들의 선수들보다 피지컬과 기술적인 역량이 압도적이었고,
그런 신체적인 이점을 앞세운 단순한 전술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초대 FIFA 월드컵 우승 국가가 되었습니다.

1934년 FIFA 이탈리아 월드컵: 이탈리아

1934년 FIFA 월드컵 우승 국가 이탈리아

1934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마찬가지로 개최국 이탈리아였습니다.
조반니 페라리와 루이스 몬티가 대표적으로 팀을 이끌었고,
강한 수비력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고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올리는 전술을 선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추후에 ‘카테나치오’ 전술로 발전했고 이탈리아 빗장 수비 축구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38년 FIFA 프랑스 월드컵: 이탈리아

1938년 FIFA 월드컵 우승 직후 자축하는 이탈리아 대표팀

1938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월드컵은 우승 국가는
실비오 피올라와 지노 콜라우시를 앞세운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였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대회의 우승 팀답게 카테나치오 수비 전술을 잘 활용하며
상대방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하여 공간에서 차단하는 수비를 선보였고,
중요한 기점에서 스타플레이어 공격수들의 득점력까지 동반되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1950년 FIFA 브라질 월드컵: 우루과이

1950년 FIFA 월드컵 4강전 ‘마라카낭의 기적’

1950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월드컵에서 우승한 국가는
중원의 핵심 오비돌리오 바렐라와 후안 알베르토 스키아피노를 앞세운 우루과이였습니다.
당시 우루과이는 강한 공격력을 가진 팀이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수들의 득점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특히, 개최국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 강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마라카낭의 기적‘으로도 유명한 극적인 역전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1954년 FIFA 스위스 월드컵: 서독

1954년 FIFA 월드컵 서독의 우승 세레머니

1954년 스위스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베른의 기적’을 이끈 당사자 헬무트 란과 공격진의 핵심 프리츠 발터를 앞세운 서독이었습니다.
’베른의 기적‘ 사례처럼 당시 서독은 끈기 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체력과 정신력 중심의 팀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리드당하고 있던 경기까지 승리로 이끌며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 대회는 한국 국가대표 팀이 첫 출전한 월드컵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958년 FIFA 스웨덴 월드컵: 브라질

1958년 FIFA 월드컵 우승 국가의 펠레

1958년 스웨덴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축구 황제 펠레와 가린샤 등의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한 브라질이었습니다.
당시 브라질은 4-2-4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많은 공격진들을 배치했고,
창의적이고 유동적인 공격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브라질 쌈바 축구의 매력을 전 세계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1962년 FIFA 칠레 월드컵: 브라질

1962년 FIFA 월드컵 우승 후 트로피를 들고있는 주장 마우루

1962년 칠레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대회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이었습니다.
지난 대회 공격진의 핵심으로 활약한 펠레가 대회 초반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브라질 특유의 팀워크로 수비를 강화하여 견고하게 팀을 이끌었고,
가린샤 등 다른 핵심 축의 선수들을 활용한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올리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966년 FIFA 잉글랜드 월드컵: 잉글랜드

1966년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1966년 잉글랜드에서 개최된 월드컵의 우승 국가는 개최국 잉글랜드였습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함으로 팀에 기여한 바비 찰튼과 뛰어난 득점력의 제프 허스트를 앞세운 잉글랜드는
강한 수비를 기반으로 한 조직력과 높은 신장을 이용한 제공권 싸움에서 이점을 가져가며 경기를 이끌어갔고,
홈 관중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최초의 월드컵인 1930년 FIFA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1966년 FIFA 잉글랜드 월드컵까지 알아봤습니다.
지금은 대표적인 축구 대회로 알려진 월드컵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처음으로 알리고
축구 황제 펠레 등 전설적인 선수들의 탄생 배경이 되는 월드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