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한 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준 선수와 성과를 낸 팀, 감독 등을 수상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2024 K리그 어워즈에서는 리그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는 MVP와
23세 이하 선수 중 좋은 기량을 보여준 영플레이어상, 팀을 잘 이끌어 준 최우수 감독상
그리고 한 해의 리그 베스트 11의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선수들과 클럽 팀은 시즌을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하고
팬들도 한 해 시즌을 정리하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 선수의 수상을 기원하는 자리인데
2024 K리그 어워즈는 언제 열리고 어떤 선수와 팀, 감독이 후보에 올랐는지
기대되는 주요 수상자는 어떤 선수일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시상식 일정과 팬 참여 프로그램
2024 K리그 어워즈는 11월 29일(금)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주요 시상 등 이번 시즌을 정리하는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뿐만 아니라 시상식 전 동일 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팬들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팬 사인회와 특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11월 18일(월) 오후 2시부터 11월 22일(금) 23시 59분까지 신청을 받고
11월 25일(월) 오후 중으로 당첨자 발표 문자가 갈 예정입니다.
총 150명, 신청자 본인 포함 최대 2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도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요 시상 부문과 후보에 오른 선수들
주요 시장 부분에는 MVP, 영플레이어상, 최우수 감독상과 리그 베스트 11 시상이 될 예정입니다.
- MVP(최우수 선수상)
현재 기준으로 도움 순위 1위에 올라있는 수원 FC의 안데르손 선수와
이번 년도 신인 선수로 가장 이목을 집중받았고 미래가 기대되는 강원 FC의 양민혁 선수
그리고 국가대표 수문장이자 울산 HD FC 우승의 일등공신 조현우 선수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 영플레이어상
영플레이어상에는 리그 MVP 후보에도 올라있는 현시점 최고의 유망주 양민혁 선수와
어린 나이 답지 않은 대담한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포항 스틸러스의 홍윤상 선수
마지막으로 대표팀에도 차출되며 대구 FC의 오른쪽 수비를 책임진 황재원 선수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감독상에는 시즌 도중 부임하였지만 팀의 분위기를 바꾸며 우승을 이끈 울산 HD FC의 김판곤 감독,
뛰어난 지략으로 지난 시즌 강등권에서 이번 시즌 상위권으로 팀을 일으킨 강원 FC의 윤정환 감독
그리고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승격을 이끌었고 곧바로 K리그1 준우승을 노리고 있는 김천 상무 FC의 정정용 감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 베스트 11 FW(공격수) 부문
공격수 부문에는 서울 린가드, 인천 무고사, 김천 이동경, 강원 이상헌, 서울 일류첸코, 울산 주민규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 베스트 11 LM(좌측 미드필더) 부문
좌측 미드필더 부문에는 울산 루빅손, 수원 안데르손, 포항 홍윤상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 베스트 11 CM(중앙 미드필더) 부문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는 울산 고승범, 대구 세징야, 제주 이탈로, 김천 김봉수, 포항 오베르단, 광주 정호연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 베스트 11 RM(우측 미드필더) 부문
우측 미드필더 부문에는 강원 양민혁, 수원 정승원, 포항 정재희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 베스트 11 LB(좌측 수비수) 부문
좌측 수비수에는 포항 완델손, 강원 이기혁, 울산 이명재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 베스트 11 CB(중앙 수비수) 부문
중앙 수비수 부문에는 강원 강투지, 울산 김기희, 강원 김영빈, 서울 야잔, 김천 박승욱, 포항 전민광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 베스트 11 RB(우측 수비수) 부문
우측 수비수 부문에는 서울 최준, 강원 황문기, 대구 황재원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 베스트 11 GK(골키퍼) 부문
골키퍼 부문에는 울산 조현우, 전북 김준홍, 대전 이창근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선정되는 투표 방식
모든 수상자는 선수(주장), 감독, 미디어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므로
공정하고 신뢰성을 확보하여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결과를 제공합니다.
평가 기준은 주장(30%)과 감독(30%)이 실질적인 동료, 실무자로서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하고,
미디어(40%)에서 경기 외적인 평가와 리그 기여도 중점으로 평가합니다.
이렇든 2024 K리그 어워즈는 단순히 한 해의 성적을 평가하는 시상식의 개념을 넘어
한 해를 돌아보고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새로운 시즌의 동기부여로 작용하기도 하는 시상식에서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수상자가 있으신가요?
'축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K리그1 마지막 이야기, 파이널 A 38라운드 리뷰 (0) | 2024.11.23 |
---|---|
UEFA 챔피언스리그의 변화된 규정으로 더 커진 기대감과 우려 (0) | 2024.11.21 |
승점과 아쉬움의 사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1월 A매치 총정리 (0) | 2024.11.20 |
본격적인 승강 전쟁, 2024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방식과 일정 (0) | 2024.11.19 |
[축구여행 Ep.1]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푸 누 투어와 도시 여행 (3)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