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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사적인 기록

by Bliss Football 2024. 12. 13.

대한민국의 축구계에서는 손차박이라고 불리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과 같은 대표적인 선수도 있고,
이 외에도 한국 축구 역사상 기록적인 업적을 남긴 여러 축구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 기록에는 A매치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 그리고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의 수상 기록 등이 있는데
최근에는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이 기록들을 깰 수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도전하고 있는 역사적인 기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 (출처 -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으로서 A매치에 최다 출전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기량을 인정받았고,
한국 축구를 위한 헌신을 보여준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다 출전 1위는 136경기의 홍명보 전 선수입니다.
현재 축구대표팀의 감독으로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1990년부터 2002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했고,
센터백의 역할을 수행하여 뛰어난 리더십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영원한 리베로’로 불린 선수였습니다.

최다 출전 2위는 133경기의 이운재 전 선수입니다.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4강 신화의 주인공이었던 이운재 전 선수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며,
1994, 2002, 2006, 2010년 4차례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한국 레전드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골키퍼였습니다.

최다 출전 3위는 131경기의 손흥민 선수입니다.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현재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2010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되어 현재까지 활약 중이며,
2014, 2018, 2022년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EPL 득점왕,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업적을 남기고 있고,
역대 순위권 선수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최다 출전 4위는 130경기의 차범근 전 선수입니다.
1972년부터 1986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차범근 선수는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거의 없었던 시기에 분데스리가에 진출하여
현재까지도 ‘차붐’이라는 별명과 함께 유럽 무대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다 출전 5위는 127경기의 이영표 전 선수입니다.
뛰어난 체력으로 ‘지치지 않는 철인’으로 불린 이영표 선수는
1999년부터 2011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며
2002, 2006, 2010년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의 풀백 수비수입니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 퀄리티 높은 크로스로 PSV 에인트호번, 토트넘 훗스퍼, 도르트문트 등
명문 구단에서도 활약하며 축구대표팀에서도 많은 경기를 출전한 선수입니다.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축구 국가대표팀 치범근 전 선수 현역시절 (출처 - 스포츠서울)

한국 축구대표팀으로 활약하며 중요한 순간 득점을 터트리며 승리에 기여를 하고
지켜보는 축구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 선수들입니다.

최다 득점 1위는 130경기 56골의 차범근 전 선수입니다.
차범근 선수는 1972년부터 활약한 선수이지만
현재까지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득점력과 감각으로 기억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최다 득점 2위는 131경기 51골의 손흥민 선수입니다.
앞서 말했듯 EPL 득점왕과 월드컵 무대에서의 득점 등
양발을 활용한 다양한 득점 루트로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현재 현역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에
1위 차범근 전 선수와 5골 차이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 1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다 득점 3위는 105경기 50골의 황선홍 전 선수입니다.
현재 대전 하나 시티즌의 감독으로서 축구 인생을 이어오고 있는 황선홍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과 득점으로 한국 축구 승리에 기여하는 등
수많은 득점을 성공시키며 최다 득점 3위에 기록된 선수입니다.

최다 득점 4위는 88경기 36골 박이천 전 선수입니다.
1969년부터 1974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박이천 선수는
특유의 스피드와 골결정력으로 1970년 방콕 아시안 게임 금메달과 1972년 아시안컵 준우승에 기여했고,
은퇴 후에도 부산 아이파크와 유소년 팀에서 지도자를 하는 등 한국 축구에 많은 기여를 한 선수입니다.

최다 득점 공동 5위는 58경기 33골 김재한 전 선수와 105경기 33골 이동국 전 선수입니다.
김재한 선수는 1972년부터 1979년까지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로
190cm가 넘는 장신의 키를 활용한 제공권 경쟁과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선수였습니다.
역대 득점 순위에 기록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월등히 적은 경기 수로
경기당 득점률이 가장 높았던 선수입니다.

이동국 선수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하며
‘라이언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동국 선수는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경쟁하는 플레이와 시그니쳐인 발리슛의 장점을 살려 유럽 무대까지 진출했고,
K리그1에서도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활약하며
K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어 있는 선수입니다.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의 업적과 개인 기록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하는 이강인 선수 (출처 -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도 개인 득점, 출전뿐만 아니라 많은 업적을 세웠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 대표팀은 1986년부터 2022년까지 월드컵에 출전하며
FIFA 월드컵 최다 연속 출전인 10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현재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어 11회 연속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FIFA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에서 세운 4위이고,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의 개인 트로피는 2002년 FIFA 한일 월드컵에서 홍명보 선수가 수상한 브론즈볼(3위)과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 선수가 수상한 골든볼(1위)의 이력이 있습니다.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역사적인 기록과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축구는
역대 수많은 선수들의 땀으로 이뤄낸 기록이 남겨져있고
이로 인한 전 세계 축구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손흥민, 이강인 그리고 다음 세대의 선수들까지 대한민국의 기록과 축구의 역사를 세워나가고 있는데
선수들의 끝없는 도전을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