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약 10년 간의 토트넘 훗스퍼에서의 영국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 만료가 다가오는 계약과 함께 재계약 지연 이슈와 구단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루머와 타구단으로의 이적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 훗스퍼 구단과 계약한 1년 연장 옵션은 어떤 것인지,
지금 나오고 있는 이적 루머가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 훗스퍼 구단간의 계약 상황
손흥민 선수는 2021년 토트넘 훗스퍼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하여 2025년 여름까지의 계약기간입니다.
이 기간동안 추가적인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손흥민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의 신분이 되기 때문에
타구단과 계약을 할 때 이적료의 부담이 없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손흥민 선수의 재계약과 이적에 관련해서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은
4년 재계약했던 것에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1년 연장 옵션은 토트넘 훗스퍼 구단에서 원할 경우 재계약을 하지 않고 1년 연장을 할 수 있다는 옵션입니다.
구단에서 이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 선수는 1년이 연장되어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 훗스퍼 소속 선수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이 부분이 이슈가 되는 이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구단에서 장기적인 재계약은 원하지 않고 1년 더 활용하다가 판매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현재 한국 나이로 33세로 축구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이기에
장기적인 계약 없이 1년이라는 시간을 더 보낸다는 것은 축구 시장에서의 선수 가치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물론 1년 뒤인 2026년 여름에 FA 신분으로 풀려나게 되어도 많은 구단들의 러브콜이 있겠지만
축구선수로서 높은 연령으로 장기적인 계약이 어려워지고
손흥민 선수와 축구 팬들이 원하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이 더 힘들어진다는 점에서
토트넘 훗스퍼 구단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야속하게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요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구단
현재 손흥민 선수의 이적설에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구단은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 SK입니다.
세 구단 모두 축구 팬들이라면 알고 계실 명문 구단이고,
FC 바르셀로나의 경우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강팀입니다.
몇몇 언론에서는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구단에서
빠른 스피드와 슈팅에 장점이 있는 손흥민 선수를 영입하여 공격진의 전력을 보강하고,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선수들과 연령대가 높은 선수들의 중간 나이에 있는 손흥민 선수를
세대교체의 연결고리로서 활용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현재까지도 손흥민 선수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부분에서 명문 구단들과의 루머는 긍정적이지만
기사를 쓴 언론들의 공신력이 높지 않다는 점이 현시점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거취를 확신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적설이 나온 여러 구단은 보스만 룰을 적용하여 영입하려는 구단이 많았는데
여기서 보스만 룰이란? 계약이 만료되는 6개월 전,
손흥민 선수 기준으로 6개월 전인 2025년 1월부터 선수가 연장 옵션을 거부할 경우
타구단과의 이적 협상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룰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보스만 룰을 적용시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베테랑 선수를 영입한 경험이 있기에
손흥민 선수가 연장 옵션에 대한 거부 여부가 타구단으로의 이적 행방에 핵심이 될 것입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적 시에 고려해야 할 사항
손흥민 선수는 현재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으로서 매 경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적 루머가 나온 팀들도 그렇고 팬들이 원하는 구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도 우승권을 노리는 팀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적지 않은 나이의 손흥민 선수이기에 타구단으로 이적하였을 때
주축 선수로서 자리를 잡아 적응하고 경쟁력에 대한 여부가 불확실합니다.
또한, 손흥민 선수 플레이 스타일 상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을 이용하는 것이 많은데
기존에 해왔던 룰을 나이가 많아지면서 타구단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많습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는 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주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특유의 리더십과 플레이 메이킹 능력도 보여주었기에
신체적인 강점을 활용한 플레이 제외하고도 팀의 미치는 영향이 큰 선수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연장 옵션을 거부하고 토트넘 훗스퍼의 레전드로 남을지,
타구단으로 이적을 하여 우승 트로피에 대한 도전을 할지는 손흥민 선수의 결정에 달려있지만
이미 국가대표와 토트넘 훗스퍼 구단에 역사적인 기록이 남기고 있는 선수고,
어떤 선택을 하여도 레전드로 기억될 선수이기에
손흥민 선수가 원하는 선택을 하여 축구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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