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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2024년 시즌 결산,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이 선정한 베스트 11

by Bliss Football 2024. 12. 16.

벌써 차가운 한파가 찾아온 12월이 왔고, 이번 2024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이 다가왔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이 투표를 하여 올해 가장 폼이 좋았던 선수들을 선정했습니다.
동료들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 11이기에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결과일 수도 있지만
예상치 못하게 선정된 선수들과 선정되지 못한 선수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번 년도 베스트 11에서는 어느 때와 다르게 놀라운 결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 놀라움을 불러일으킨 결과와 새로운 얼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2024년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이 선정한 베스트 11

2024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이 선정한 베스트 11 (출처 - FIFPRO)

이번 전 세계 축구 선수 동료들이 선정한 베스트 11은
3-4-3 포메이션으로 각 포지션마다 수비수 3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3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예상했었던 선수들과 새로운 얼굴들 모두가 있었는데
포지션별로 어떤 선수가 선정되었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베스트 11 골키퍼(GK)

  • 에데르송 - 맨체스터 시티

 

베스트 11 수비수(DF)

  • 버질 반 데이크 - 리버풀
  • 다니 카르바할 - 레알 마드리드
  • 안토니오 뤼디거 -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 11 미드필더(MF)

  • 케빈 더 브라위너 - 맨체스터 시티
  • 로드리 - 맨체스터 시티
  • 주드 벨링엄 - 레알 마드리드
  • 토니 크로스 -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 11 공격수(FW)

  • 엘링 홀란드 - 맨체스터 시티
  • 킬리안 음바페 - 레알 마드리드
  • 비니시우스 주니어 - 레알 마드리드


이렇게 동료 축구 선수들이 선정한 올해 가장 폼이 좋은 베스트 11이 결정되었습니다.
소속팀은 레알 마드리드 6명, 맨체스터 시티 4명, 리버풀 1명으로
2024년의 강팀과 트렌드가 어떤 팀이었는지 알 수 있는 투표 결과입니다.

이번 베스트 11 선정에 놀라운 점과 특징

인터 마이애미 소속 리오넬 메시 (출처 - AFPBB NEWS)

이번 베스트 11 투표 결과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축구 GOAT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17년 만에 선정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작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16년 만에 선정되지 않으면서
많은 축구 팬들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올해는 세기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마저 결과에서 제외되면서
‘메날두의 시대’라고 불렸던 시기의 막과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선정되진 않았지만 추후 기대가 되는 선수

FC 바르셀로나 소속 라민 야말 (출처 - 뉴시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11 선수 중에 FC 바르셀로나의 선수는 한 명도 뽑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된 스페인 라리가에서 FC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내년 베스트 11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의 가비는 2004년 생의 어린 선수로
이번 시즌 중앙 미드필더로서 훌륭한 기량을 보여주며 꾸준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올해의 골든 보이로 선정된 FC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은
2007년 생으로 2024-25 시즌 16경기 5득점 9도움의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FC 바르셀로나와 이 선수들의 기세가 좋기 때문에 꾸준한 기량을 보여준다면
내년 축구 선수들이 선정한 베스트 11에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4년 축구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 11의 스쿼드는
현재 축구의 트렌드와 세대교체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
현시점 각 리그 최상단에서는 내려온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지만
내년 시즌에도 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와 세대교체를 위한 축구계의 새 얼굴에는
어떤 선수가 등장할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