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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야기

새로운 협회장 선임과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 대한축구협회 협회장의 행방은?

by Bliss Football 2024. 12. 7.

현재 축구계에서는 대한축구협회와 관련된 크고 작은 이슈가 많이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와 관련된 부정부패가 대표적인 이슈인데요.
그로 인해 현 협회장인 정몽규 회장의 4선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한 내년 축구 협회장 선거와 새롭게 등장한 후보는 누가 나왔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 로고 (출처 - KFA 홈페이지)

목차

 

대한축구협회 협회장 선거와 일정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 (출처 - 포토뉴스)

현재 대한축구협회 협회장 선거는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과 새로운 얼굴들의 경쟁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2025년 1월 8일 정식 투표로 치러지고,
2013년 이후 12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인 만큼
한국 축구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축구협회의 투명성 강화를 팬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4선과 새로운 얼굴, 후보자 소개

신문선 교수 (출처 - 연합뉴스)

수많은 이슈들로 현임 협회장은 정몽규 회장의 사퇴와 4선을 반대하는 여론이 일방적입니다.
정몽규 회장이 3선하는 동안 많은 부패와 고여있는 내부인물들로 문제가 발생해 왔었는데
새로운 후보자들의 등장과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으로 보다 투명한 축구협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번 대한축구협회 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는

첫 번째,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입니다.
허정무 전 감독은 2010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고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여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남기기도 한 후보자입니다.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허정무 전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의 추락을 멈추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한국 축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특히 협회 내 구조적인 개혁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두 번째,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입니다.
축구 해설위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신문선 교수는
새로운 리더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축구협회 협회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신문선 교수는 “재벌 총수가 축구 행정을 맡는 시대는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라고 비판하며
협회의 독립성을 강조했고, 협회의 행정적인 개선과 축구 문화의 대중화
그리고 축구 산업의 수익성 확대라는 목표로 나섰습니다.

세 번째, 정몽규 현 축구협회장입니다.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은 2013년부터 협회장으로서 축구협회를 이끌어왔었는데
지난 자신이 놓쳐왔던 부분에 대한 만회의 기회와
한국 축구의 안정적인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4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새로운 협회장의 주요 목적과 공약 분석

정몽규 회장 (출처 - KFA 홈페이지)

현임 협회장인 정몽규 회장과 새로운 협회장으로의 도전을 하는 허정무 전 감독, 신문선 교수가
공통적으로 제시한 공약은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협회의 투명성과 공정성 강화입니다.
세 후보자 중 정몽규 회장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며 점진적인 개선을 약속했고,
허정무 전 감독은 협회의 구조적인 개혁과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신문선 교수는 외부 인사와의 협력을 통해 협회 운영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는 선언을 했습니다.

두 번째, 유소년 축구의 발전과 인프라 강화입니다.
정몽규 회장은 유소년 축구의 체계적인 지원과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허정무 전 감독은 전국적인 수준의 유소년 리그를 신설하고, 농어촌 지원 지역을 확대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문선 교수는 국제 유소년 대회 유치와 국내 유망주 발굴 프로그램 강화를 공약으로 내놓았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축구 산업 활성화와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정몽규 회장은 AFC 및 FIFA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K리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허정무 전 감독은 축구 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주장을 했고,
신문선 교수는 축구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한국 축구의 대중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한축구협회 협회장 선거는 12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되고
정몽규 회장 단일 후보가 아닌 허정무 전 감독, 신문선 교수가 출마를 선언한 만큼
한국 축구 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순간이라는 의견이 많고,
단순 협회장 선거를 넘어 한국 축구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