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이야기

본격적인 우승경쟁, 2024년 K리그1 Final A 34라운드 3경기 프리뷰

by Bliss Football 2024. 10. 18.

오늘은 2024년 K리그1 Final A 경기일정이 시작되어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되는 날인데요.
특히, 이번 시즌은 팀 간의 승점 차이도 적고 순위 경쟁이 치열한 시즌이라
많은 분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시즌이에요.
오늘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이 흥미로운 A그룹 3경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34라운드 A그룹 1경기 포항 스틸러스 vs 수원 FC

A그룹 1경기는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4위 포항 스틸러스와 6위 수원 FC의 경기인데요.
5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되살아난 득점력으로 4위까지 올라온 포항 스틸러스는
최근 홈 5경기 무패와 5경기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수원 FC는 5경기 5골에 그쳤고 최근 5경기 2무 3패를 기록하며 좋지 못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어
많은 전문가들이 포항 스틸러스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포항 스틸러스가 수원 FC에게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한 점과
지난 3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의 홈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34라운드 A그룹 2경기 김천상무 FC vs 울산 HD FC

A그룹 2경기는 10월 19일(토)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2위 김천상무 FC와 1위 울산 HD FC의 경기입니다.
김천상무 FC는 5경기 9골을 기록하며 물이 오른 공격력과 이번 시즌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단단한 수비력을 앞세워 최근 5경기 3승 2패의 좋은 상승세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울산 HD FC는 현재 1위를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막강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5경기 3골에 그치며 5경기 2승 1무 2패를 기록했고 이전 라운드 김천에게 승리도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ACL 엘리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등 팀 분위기가 좋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울산 HD FC는 최근 14번의 경기(11승 3무)에서 김천상무 FC에게 패배하지 않았고
이번 경기는 올 시즌 가장 많은 페널티킥(7회) 얻어낸 김천과
가장 많은 페널티킥 실점(8회)을 기록 중인 울산의 경기인만큼
패널티킥이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재미있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34라운드 A그룹 3경기 강원 FC vs FC 서울


A그룹 3경기는 10월 20일(일) 오후 3시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3위 강원 FC와 5위 FC서울의 경기입니다.
현재 K리그 1 최다 득점팀인 강원 FC는 5경기 7골을 기록하며 여전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고,
6번의 홈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승점을 쌓아가고 있지만
최근 5경기 1승 2패 2패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진 못하고 있습니다.
FC서울은 리그 최다 득점자인 일류첸코를 앞세워 5경기 5골을 득점하고 있지만
좋았던 흐름이 살짝 꺾인 모습으로 강원과 마찬가지로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는 득점력이 좋은 강원이지만 최근 9경기에서 클린시트 경기가 없는 불안한 수비를 보였고
FC서울은 강원 FC에게 최근 7경기에 5승 2무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강원이 서울의 공격진들을 잘 막아낼 수 있는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